달래는 향긋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나른하기 쉬운 봄철에 먹으면 피로회복과 식욕을
돋워주는 대표적인 봄 채소이다.빈혈, 동 맥경화에
좋은 달래에는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고 칼슘의 함유량도
높고 마늘이나 파처럼 매운 맛이 나는 알칼리성 식품
이다.
달래는 송송 썰어 양념장에 넣어도 맛있지만 망에 싸서
고추장 항아리에 박아 두었다가 여름철에 꺼내 먹는 장아찌의
맛도
별미이다. 또 오징어포나 북어 포 쥐포 등은 부드럽게 손질한
다음 달래를 넣어 무친다. 골 뱅이, 소라,삶은 오징어,
낙 지
등으로 함께 초 무침을 해도 별미이다. |